혹시 지금 키보드 키캡을 검색하고 있다면, 아마 이런 고민 때문일 거예요. "내 키보드, 뭔가 좀 밋밋한데… 개성 좀 불어넣고 싶은데 뭘 바꿔야 할까?", "타건감은 좋은데, 오래 쓰니 키캡이 번들거리고 각인도 지워지네… 슬슬 바꿔줘야 하나?".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 바로 ‘스마일준 블랙 측면 투과 PBT 영문 키캡’! 며칠 써본 솔직한 후기,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칙칙한 키보드에 시크한 블랙 한 방울, 디자인 변신 성공!
기존 키보드가 너무 평범해서 질렸던 찰나, 이 키캡을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올블랙 색상에 측면 각인 디자인이라니, 흔하지 않잖아요. 키보드에 장착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구요. 마치 오래된 가구에 새 옷을 입힌 것처럼, 키보드가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어요. 은은하게 빛나는 백라이트와 측면 각인의 조화는 정말 예술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할 때 특히 더 멋있어요.
PBT 재질? ABS 재질? 써보면 압니다, 뽀송한 촉감!
키캡을 고를 때 재질을 빼놓을 수 없죠. 흔히 쓰이는 ABS 재질은 오래 쓰다 보면 번들거림이 생기고 각인도 지워지기 쉬운데, 이 제품은 PBT 재질이라 안심! 확실히 ABS 키캡과는 촉감부터 달라요.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장시간 타이핑해도 손가락이 덜 피로한 것 같아요. 염료승화 방식으로 각인이 새겨져 있어서, 각인이 쉽게 지워질 걱정도 없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풀배열 키보드 유저라면 무조건 만족, 131키 완벽 지원!
저는 숫자패드가 있는 풀배열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키캡 세트를 잘못 사면 필요한 키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은 131키나 돼서 풀배열 키보드에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기존 키캡과 이질감 없이 깔끔하게 교체할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배열의 키보드를 지원하는 만큼, 호환성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완벽한 키캡은 없다? 높이 때문에 고민이라면…
대부분의 키캡이 그렇듯, 이 제품도 OEM 높이로 제작되었어요. 기존에 체리 프로파일 키캡을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하루 정도 사용하니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하지만 높이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이 점을 꼭 고려해 보세요.
결론: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개성 있는 키보드를 만들고 싶은 분: 밋밋한 키보드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강력 추천!
- 오래도록 변치 않는 키캡을 찾는 분: PBT 재질의 뽀송한 촉감과 염료승화 각인으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 풀배열 키보드 사용자: 넉넉한 131키 구성으로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 블랙 & 다크 계열을 사랑하는 분: 시크한 블랙 컬러는 어떤 키보드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제 여러분의 키보드에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보세요!